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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실 변기에 스마트폰을 실수로 빠뜨렸다. 건져서 깨끗하게 씻고 말린 후에 켜보니까 제대로 작동이 된다. 하긴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모두 생활 방수가 되어 있어서 이 정도에 고장 나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 스마트폰 스피커 에 물이 들어가서 소리가 너무 작아져 버렸다.
참고로 스피커에 물 같은 액체가 들어가게 되면 이 액체가 건조될 때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급적 물이 건조되기 전에 물을 빠르게 빼줘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 AS 센터에 가면 이 정도는 금방 고쳐준다. 하지만 당장 시간도 없고 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찾아보다가 드디어 방법을 찾았다. 그래서 공유하고자 한다.
스마트폰 스피커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 방법
일단 스마트폰 외부를 수건을 이용해 잘 닦아준다. 헤어 드라이기 같은 것으로 말리면 안된다. 드라이기는 강한 열을 동반하므로 스마트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아래의 방법을 사용하여 스피커 내부의 물을 밖으로 밀어내 주자.
스마트폰 키보드로 *#0*# 입력 한 후 “Speaker” 선택 여러 번 한다. 이때 볼륨 최대로 한다.
fixmyspeakers.com 으로 가서 그림 여러 번 탭한다.
이때도 볼륨을 최대로 한다. 다만 삐~ 소리가 크게 들리므로 다른 사람들이 놀래지 않도록 한다.
위의 방법들은 소리의 진동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스피커 내부에 있는 물기나 액체를 밖으로 밀어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 말고도 강력한 비트의 음악을 최대 볼륨으로 재생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틀어 놓으면 아래 스피커 쪽에서 아주 조그만 물방울들이 밀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항상 말하지만 이것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AS 받는 것이 가장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