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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300억원을 투입하고 걸출한 배우인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한 tvN의 드라마 ‘지리산’이 1화가 방영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은 1위를 기록했지만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주가는 전일대비 무려 19.78% 하락한 9,800원으로 마감했다.
tvN ‘지리산’ 어색한 CG와 불안한 연기력 논란
이렇게 주가가 폭락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주연급 배우인 전지현과 주지훈의 연기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다. 두 주연의 어색한 연기로 인해 시청자가 드라마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제작비 300억원을 투입한 작품에 비해 CG 장면이 실망스럽다는 점이다.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된 장면은 실사장면과 너무 차이가 나서 시청자들이 금방 어색한 점을 느끼게 한 것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아웃도어 광고’인줄 알았다고 하면서 당황스러워했다.
지리산 시청자 반응 댓글들
이러한 실망감은 주가에 반영되었고 네티즌들의 댓글도 이러한 점들을 반영하듯이 나타난다.
‘전지현의 놀람, 흥분, 기쁨… 전부 같은 톤으로 연기….’
‘지리산.. 현실감 제로.. 기대가 급실망’
‘1화는 꾹 참고 봤지만 2화는 정말 더이상은…’
‘300억 중 대부분을 전지현, 주지훈 출연료로 지불한 것이냐? CG가 왜 이래?’
‘CG도 CG지만 첫화부터 PPL이 너무 자주 나와서 몰입하기 힘들다. 지리산이 아니고 PPL 산이네..’
지리산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리산은 아직 극 초반에 불과하고 이후에 반전을 이룰 충분한 요소들이 많다고 얘기한다. 때문에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봐도 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오징어게임’에서 보듯이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넘쳐나며 기회도 충분하다.
넷플릭스외에도 애플TV, 디즈니플러스 같은 OTT업체들이 투자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