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온도 관련 나쁜 운전 습관 – 이것만은 기억하자.

자동차를 어느 정도 타다 보면 새차 시절처럼 자동차의 엔진 소리가 조용하지 않습니다. 오래 탈수록 점점 엔진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보다 오랫동안 조용한 엔진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요?

엔진소음은 물론 여러가지 요인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무리하게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계기판에 있는 엔진온도 게이지에 대해 살펴 봅니다.

자동차 계기판 온도계는 어떤 온도 입니까? 엔진온도 or 냉각수 온도

계기판 엔진온도 게이지
자동차 계기판

이 온도계는 “냉각수 온도” 입니다. 보통 엔진온도 게이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요. 정확히는 냉각수 온도 게이지 입니다. 이 냉각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냉각수가 차량 엔진의 열기를 제어하지 못하게 되면 엔진이 고장나거나 심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냉각수의 점검 및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항목에도 필수항목으로 점검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계기판 온도계 보는 방법

엔진온도 냉각수 온도
계기판의 온도계

계기판에 있는 온도 게이지는 H(hot) ~ C(cool)의 범위를 갖고 있습니다. 중간에 온도계 표시의 조그만 등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 등에 불이 들어오면 즉시, 냉각수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주행하는 과정에 온도 게이지가 H와 C사이에 있지 않고 양쪽 끝인 H 혹은 C에 붙어 있다면 냉각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때도 즉시 냉각수를 점검해야 합니다. 계속 주행하게 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서 엔진 수명 및 엔진 소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조용하게 오래 타는 요령 – 온도 게이지

새 차처럼 오랫동안 조용한 엔진 소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온도 게이지의 바늘이 중간까지 올 때까지는 절대 과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 자동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예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예열하면 엔진 오일의 순환을 많이 연상합니다. 하지만 엔진 오일은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10~20초 안에 순환이 완료됩니다. 그래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온도 게이지가 얼마나 올라갔느냐 입니다. 물론 시동 걸고 바로 온도 게이지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주행을 해야 오르기 시작합니다.

온도계의 중간에 있을 때가 연비, 출력, 엔진 마모, 배기가스 등이 가장 좋은 상태가 됩니다. 반면에 온도계의 C에 있을 때는 엔진마모가 가장 좋지 않은 구간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 구간에서는 과속이나 급가속 같은 무리한 운전 습관을 계속 유지하게 되면 엔진 소음이 점점 안 좋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처음에는 저속으로 운행하다가 온도계가 중간쯤 왔을 때 속도를 올리는 습관이 좋은 것입니다.

오늘은 엔진온도 냉각수 계기판의 온도계 등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life.nsc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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